하나대투증권은 4일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일본 사업 매출 확대 및 미국 스프린트 수출이 현실화 될 것이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최근 영업 상황을 고려할 때 소프트뱅크를 비롯한 일본 지역 매출 전망이 기존 예상보다 더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양상이다”며 “미국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스프린트 매출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재난망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어 기존 기가인터넷 투자 외 국내 모바일백홀 투자 증가가 예상된다”며 “2분기 자회사 DMC의 연결 편입에 이어 3분기 다산앨앤디 흡수 합병/솔루에타 지분법 이익 반영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자회사 이익 기여도 증가도 예상된다”고 내다다.
김 연구원은 “특히 시 2015년 말부터 일본 매출 급증이 예상되며 2016년 다산네트웍스의 일본지역 매출은 51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며 “전망치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내년 실적 기대감이 더 높아지고 있어 네트워크 장비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