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메르스 병원 비공개…확산지도 SNS 등장 "보도된 내용 기초로 제작"

입력 2015-06-04 08:19 수정 2015-10-1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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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메르스 병원 비공개…확산지도 SNS 등장 "보도된 내용 기초로 제작"

(사진=mersmap.com 홈페이지 캡처)
(사진=mersmap.com 홈페이지 캡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최초 환자가 있던 지역과 병원을 공개해야 한다는 여론이 뜨거운 가운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한 '메르스 확산 지도'가 등장했다.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는 '메르스 확산 지도'는 4일 현재 메르스 환자 신고가 들어온 곳 혹은 환자가 격리된 병원으로 알려진 전국 14곳의 병원을 지도상에 표시해 놓은 웹페이지다.

이곳에 올라온 병원 리스트에는 각 병원의 소재와 위치 그리고 병원에 대한 보도를 한 매체의 이름까지 상세하게 나와있다.

SNS를 기반으로 해 전국 네티즌을 대상으로 실시간 정보를 수집하고 업데이트 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 각 병원 별로 '루머 신고'가 가능해 신고 조치가 5회 이상 누적될 경우 데이터가 삭제된다.

웹 페이지 운영자는 "실제 증빙 가능하거나 보도된 자료만 제보해달라"며 자신의 메일 주소도 공개했다.

한편 정부는 메르스 병원 비공개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병원 명단을 공개하는 대신 각 병원 의료진에게 데이터베이스로 된 의심 환자 정보를 제공해 더 빠르게 진단하고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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