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호황으로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이번 달 중순께 전국에서는 2000실 넘게 공급된다. 또 중소건설사들도 오피스텔을 공급할 가능성도 있어 공급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오는 12일 전국 각지에서는 오피스텔 모델하우스가 개관한다. 공급되는 지역은 성남, 부천, 청주, 부산 등이며 규모는 2046실에 달한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하반기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존재하자 호황을 보이고 있는 상반기로 분양을 서두르면서 공급 날짜가 겹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선 성남에서는 대우건설이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 할 예정이다. 전용 20~49㎡ 총 1255실로 근린생활시설 2개동과 합쳐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총 20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청주 대농지구(복대동 288-62번지)에서는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가 공급된다. 롯데건설이 청주시 최초로 시공하는 오피스텔이다. 최고 15층, 전용면적 28~53㎡, 총 527실 규모다.
부천 옥길지구에서는 GS건설이 아파트(566가구)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부천옥길자이’를 선보인다. 이중 오피스텔 부분은 144실(전용 78·79㎡)이다.
부산 서면에서도 삼한종합건설이 아파트(1272가구)와 오피스텔로 된 ‘골든뷰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이 중 오피스텔 물량은 120실(전용 44~10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