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강철 대비 30% 경량화 소재로 글로벌 완성차 공략”

입력 2015-06-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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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가 독자 개발한 경량화 소재를 앞세워 글로벌 완성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강철 대비 무게를 30%가량 줄인 신소재라는 점에서 완성차업체의 수요가 기대된다.

LG하우시스는 4~5일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5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GTT)’에 처음 참가해 자동차 경량화 부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부품산업 전시회로, 국내 부품업체와 글로벌 완성차 업체 및 대형 부품기업들이 참가해 구매 상담을 진행하는 행사이다. 올해에도 국내 160개 부품회사와 폭스바겐, GM, 포드, 혼다 등 해외 바이어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LG하우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독자 개발한 경량화 소재인 LFT(장섬유강화열가소성복합소재)와 CFT(연속섬유강화열가소성복합소재)를 적용한 언더커버, 시트백, 백빔 등의 경량화 부품을 전시했다.

LG하우시스는 LFT 및 CFT 소재 경량화 부품이 가벼우면서도 안전성이 뛰어나 경량화 부품 가운데 최고 수준의 강도를 갖췄으며, 강철 소재 대비 무게를 30%가량 줄일 수 있어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LG하우시스는 이번 전시회 기간 30여개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업체들과 사전 협의 및 현장 요청을 통해 개별 구매 상담을 진행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LG하우시스는 이번 전시회와 연계해 처음으로 열린 ‘차량 경량화 기술발전 포럼’에서 경량화 부품 기술 동향을 발표하며 LG하우시스 등 국내 업체 경량화 기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LG하우시스 자동차소재부품사업부장 민경집 부사장은 “전시회를 통해 독자 경량화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국내에 이어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경량화 부품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며 “향후 LFT 및 CFT에 이어 유리·탄소섬유 소재를 적용한 경량화 부품의 빠른 상용화에 주력해 미래 시장선도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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