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마련한 콜센터인 핫라인의 상담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부터 24시간 동안 메르스 콜센터(핫라인)의 상담실적은 3322건으로 집계됐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이튿날 9시 전까지 집계한 일일 상담실적은 지난달 30일 451건에서 2일 1000건을 넘어섰고 다음날 3322건으로 급증했다.
특히 3차 감염이 이틀째 발생한 3일에는 지난 30일과 비교했을 때 상담이 7배 이상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