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병원' 공개 사이트 나왔다…정부 "대응책 마련 할 것"

입력 2015-06-0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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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환자들이 들렀던 전국 병원을 정리했다고 주장하는 온라인 사이트가 등장해 괌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사이트를 확인한 후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4일 최근 개설된 한 사이트는 웹 페이지 전면에 전국 지도를 펼치고 오른쪽 메뉴에서 메르스 환자가 진료 또는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격리된 병원을 표시했다.

구체적인 이름과 지역이 공개된 병원 수는 14곳으로 전날 보건당국이 메르스 환자가 거쳐 간 것으로 밝힌 병원 수와 정확히 전날 보건당국은 지역과 병원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확인된 사실이 아닌 루머를 증언할 경우 다른 네티즌들이 신고할 수 있도록 보완 장치도 만들었다. 사이트 관리자는 5번 이상 루머 신고가 들어오면 해당 정보를 삭제할 방침이다.

루머 신고는 페이스북 로그인을 전제로 해 무분별한 신고를 방지하는 2차 보완 장치도 마련했다.

이 사이트 공지 사항에는 "병원 정보는 격리 및 방역이 가능한 병원들이므로 해당 병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경로를 보시길 부탁드린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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