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위너 남태현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남태현은 SBS '심야식당'에서 극중 매사에 성실하고 긍정적이며 착한 마음을 가진 소년 '민우' 역을 맡는다.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이야기를 그리는 에피소드형 드라마다.
'심야식당'은 최근 대세로 자리잡은 '먹방(먹는 방송)'의 대표적 콘텐츠로, 각자 캐릭터들의 이야기와 그들을 위한 음식을 통해 치유의 힘을 보여줄 예정이다. 매회 선보이게 될 '심야식당'의 음식들은 시청자에게 눈으로 먹는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그룹 위너 멤버로 데뷔한 남태현은 가수로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 데 이어 지난달 종영한 MBC에브리원 웹드라마 '0시의 그녀'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했다. 당시 웹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본편재생 수가 약 10일만에 100만뷰를 돌파하는 등 인기 웹드라마 반열에 오르며 '차세대 연기 기대주'로 발돋움했다.
'심야식당' 관계자는 "극중 '민우' 캐릭터를 잘 표현해낼 수 있을만한 인물을 찾던 중 위너 남태현이 눈에 들어왔다"며 "연기경험이 많지 않은 신인이지만 자신만의 매력으로 '민우'라는 인물을 잘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심야식당'은 드라마 '궁'과 '돌아온 일지매', '러브어게인' 등을 연출한 베테랑 황인뢰 감독과 '개그콘서트', '무릎팍도사', '라디오스타', '썰전' 등 예능작가로 뛰어난 활약을 해 온 최대웅 작가, KBS 2TV '개그콘서트' 출신의 홍윤희 작가가 함께해 풍성한 재미와 서정적이고 깊이 있는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 예정이다.
위너 남태현의 첫 지상파 연기도전이 기대를 모으는 SBS 심야드라마 '심야식당'은 이달 말 토요일 밤 자정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