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제대로 격리 안 된 사람들 많아… 강한 조치 필요”

입력 2015-06-04 15: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승민 원내대표는 4일 중동호흡기증후근(MERS·메르스) 사태와 관련, 적절한 격리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격리만 제대로 된다면 이라는 게’ 현실적으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내 ‘메르스 비상대책특위’의 긴급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 전문가들에게 “격리만 제대로 지키면 된다는 말씀인데 국민들이 불안한건 사실상 전혀 격리조치가 안 된 사람이 많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경찰이 전화나 하고 강남사는 아주머니가 전라도에 골프치고 가는데 ‘격리만 제대로 된다’는게 현실적으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자가 격리라는 건 사실상 격리가 아니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차라리 격리를 시키려면 자가 격리 같이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는 가능성을 처음부터 없애는 등 강한 조치를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유 원내대표는 “경기도에서 확진 환자 두 명을 전라도 호남 쪽에 시설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보냈다고 한다”며 “초기에 확진 받았다고 전국적으로 보내는 게 맞는 건지, 국가가 공공의료시설 하나 통째로 비워서 거기에 주는 게 어떤가”라고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회의에 참석한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은 “기존 환자를 모두 비우고 메르스 전용 병원으로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시간도 걸리고 가능할지 의문”이라며 “신종플루 등 사태를 거치면서도 관련 시스템을 구비하지 않아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블랙록 주요주주 등극 소식에…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경신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 뷔 소환⋯"매우 당황스러워" 난색
  • 공정위, '밀가루 담합' 심의 착수…과징금, 관련 매출액 최대 20%
  • 공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재산 피해 확인 안 돼...영업정지 사실상 어려워"
  • 지난해 4분기 가계빚 1978.8조 '역대 최대'⋯주담대 증가폭은 둔화
  • 성큼 다가온 ‘6000피 시대’⋯코스피, 5800선 돌파
  • 명절에 선물 받은 건강기능식품, 약과 함께 먹어도 될까?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861,000
    • +0.64%
    • 이더리움
    • 2,885,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830,500
    • -0.06%
    • 리플
    • 2,090
    • -0.85%
    • 솔라나
    • 123,200
    • +1.32%
    • 에이다
    • 405
    • -0.98%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238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00
    • -1.25%
    • 체인링크
    • 12,720
    • -1.09%
    • 샌드박스
    • 124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