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은 중국 신경보가 16일 팬택계열이 중국 휴대폰 시장에서 철수했다는 보도에 대해 철수가 아닌 2세대 시장 제품과 현지 인원을 축소하는 과정에서 오해를 낳았다고 해명했다.
팬택계열은 "북미, 중남미, 일본 3대 거점시장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오픈마켓 중심으로 진행된 중국에서의 사업은 유통 유지를 위한 투자 비용이 과대한 점에서 기존 2G 위주의 제품과 인원은 축소하고 곧 활성화될 3G 중심의 사업자 비즈니스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일부 외신의 보도는 이러한 이유로 중국의 현지 인원이 축소되는 과정이 확대 해석돼 중국사업 자체의 철수로 오인되돼 보도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팬택계열은 중국사업을 계속 유지할 방침이며, 중국 대련에 있는 자가 공장을 생산기지로 활용해 원가경쟁력을 확보, 해외시장에서 철저한 수익성 기반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