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방송화면 캡처)
*‘세상에 이런 일이’ 코끼리 다리 정주영 씨, 병명은 하지림프부종
‘세상에 이런 일이’ 코끼리 다리 정주영 씨의 병명은 하지림프부종이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 843회에서는 ‘굵은 다리를 가진 아빠’ 정주영(33) 씨가 소개됐다.
이날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이 만난 정주영 씨는 한쪽 다리가 기형적으로 굵었다. 왼쪽 다리가 오른쪽 다리보다 4~5배가 굵어 걷기조차 불편했다.
정주영 씨는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에게 자신의 다리를 공개했다. 그가 입고 있던 청바지를 들어 올리는 순간 굵은 다리와 굳은살, 짓무른 살결이 드러났다.
그는 9년 만에 병원을 찾았고, 병명은 하지림프부종이었다. 림프관이 막히거나 제거되어 림프액이 다른 쪽의 조직 사이에 고여서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질병이다.
이에 담당의사는 “림프순환이 잘 안 되면 피부에 표피세포가 과증식을 하게 된다. 심하면 심각한 상태에 이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붓는 것을 감소시키고 림프선이 회복될 수 있도록 재활치료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세상에 이런 일이’ 843회는 4일 오후 8시 55분부터 SBS를 통해 방송됐다.
*‘세상에 이런 일이’ 코끼리 다리 정주영 씨, 병명은 하지림프부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