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5일 CSI 500을 기초로 하는 합성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는 8일 국내 증시에 상장될 예정이라며 다른 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SI는 조인트 벤처 기업인 China Securities Index Company Limited에서 발표되는 지수”라며 “CSI 500은 중국 A주에서 1년 평균 거래대금 하위 20%와 CSI 300 구성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50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CSI 300은 A주 시가총액 기준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최 연구원은 “CSI에서는 상해와 선전거래소의 비중이 중요하다”며 “CSI 300의 경우 상해거래
소와 선전거래소의 비중이 7대3이지만 CSI 500은 5대5에 가깝고 CSI 500은 금융 업종의 비중이 낮은 반면 IT와 소재, 헬스케어 등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구성상 CSI의 타 지수에 비해 CSI 500은 수익률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중국 본토 증시의 높은 변동성은 주의해야하지만 주목해야 할 금융상품”이라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