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순창 메르스ㆍ수원 메르스, '메르스 의사' 동선 내 업체·지역사회 초비상

입력 2015-06-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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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에 이어 수원에서도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뿐만 아니다. 앞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삼성서울병원 의사 A씨가 확진 판정 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업체와 관련 지역사회에도 일제히 빨간불이 켜졌다.

L타워에서는 지난달 30일 저녁 7시께 1천565명이 참석한 개포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 총회가 열렸다. A씨는 아내와 함께 이 행사에 참석한 이튿날 격리돼 이달 1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L타워는 잠복기가 끝나는 이달 14일까지 고객의 예약 취소 요구에 적극 응하고, 위약금 청구 여부 등은 추후 논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서울 양재동 L타워는 5일 아침부터 건물 전체에 대해 소독을 했다.

L타워 관계자는 "서울시로부터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고, 어젯밤 뉴스를 보고서야 상황을 알았다"며 "오늘 아침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해당일 근무자 10명을 자택 격리하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다만 L타워 측은 A씨와 직원, 다른 손님간 접촉은 별다를 것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A씨가 참석한 재건축조합 총회를 연 개포동 주공아파트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단지 내에 자리잡은 A초교는 전날 밤 긴급회의를 하고 이달 8일까지 휴교를 결정했다.

또 이날 오전 10시에는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어 추가 대책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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