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오렌지 마말레이드’가 사극으로 변모한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5회 예고가 공개됐다.
이날 ‘오렌지 마말레이드’ 5회 예고에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현대가 아닌 과거 조선시대로 돌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모든 인물은 제각기 교복이 아닌 도포와 갓 등 한복을 입어 사극으로 변모하는 전개를 암시했다.
한시후(이종현)는 “도성 안에 흡혈귀라, 사실일까?”라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어진 화면에서 백마리(설현)은 허름한 복장을 입고 계곡에서 “나는 흡혈귀가 아니야”라고 괴로운 내면을 내비쳤다.
이어 정재민(여진구)의 부친은 그에게 “장수 집안에 편편약골이 있나”라고 소리치며 “넌 가문의 수치다”라고 했다. “아깝다. 그 병증만 아니었어도”라는 한시후의 내레이션과 함께, 정재민이 서책을 읽다 헛구역질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