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형마트·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대형마트·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1.8%·1.0% 증가했다.
산자부는 “대형마트는 연말 가전제품 할인판매 등으로 매출이 늘어나고 백화점은 명품 부분 신장세 지속 등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대형마트의 경우 ▲가전문화(9.8%) ▲가정생활(5.6%) ▲스포츠(4.1%)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한 반면 ▲의류(△3.3%) ▲잡화(△0.8%) ▲식품(△0.7%) 등에서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백화점은 ▲명품(12.9%) ▲남성의류(5.4%) ▲가정용품(5.2%) 등이 매출신장된 반면 ▲여성정장(△6.5%) ▲아동스포츠(△4.0%) 등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