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뿔테 성창훈 “수애 팬이다” 고백...연정훈 오른팔 베일 쌓여

입력 2015-06-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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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에서 연정훈의 오른팔 뿔테 역으로 등장하는 성창훈이 수애의 팬임을 털어놨다.

‘가면’ 속 뿔테는 극 초반부터 석훈(연정훈 분)의 지시에 따라 은하(수애 분)의 삶을 대신하게 된 지숙(수애 분)을 감시하고 은하의 시신을 옮기는가 하면, 4회 방송분에서는 그녀를 차로 치려하기까지 했다. ‘가면’의 대본상에서도 극중 배역명이 뿔테라고만 소개되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뿔테 역의 성창훈은 SBS 공채 6기 탤런트로 지난 2008년 같은 SBS 공채연기자인 고미영과 웨딩마치를 올리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성창훈은 ‘2004 인간시장’과 ‘시티헌터’, 그리고 ‘장미의 전쟁’, ‘엔젤아이즈’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아오다 이번 ‘가면’에 출연하게 됐다.

그런 그가 현재 같이 연기를 펼치고 있는 지숙 역 수애의 팬임을 깜짝 밝혔다. 그는 “사실 다양한 작품에서 봐오기만 하던 수애와 이렇게 같이 연기하게 돼서 무척 즐겁다”며 “특히, 그녀가 1인 2역을 소화하느라 많이 힘들텐데 항상 밝게 웃으면서 촬영장을 더욱 편하게 이끈다. ‘힘내라’는 인사가 절로 나올 정도”라고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성창훈은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하며 “뿔테는 석훈의 의도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야비하면서도 악랄한 행동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제 연기스타일을 잘 아는 부성철 감독이 잘 이끌어준 덕분에 정말 재미있게 촬영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성창훈은 또 “많은 분들이 내가 왜 뿔테안경을 쓰게 되었는지 궁금해 하시는데, 이 안경에는 석훈에 대한 충성심을 담겨있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뿔테는 석훈의 지시만 따르기 때문에 민우를 포함한 가족들은 그의 존재를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성창훈은 “앞으로도 계속 숨겨진 존재로만 활동할 것이다. 4회에 등장한 것처럼 심사장, 그리고 지혁과의 사이에서도 뭔가 비밀스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살짝 귀띔했다.

‘가면’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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