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차익 매수세 이끈다

입력 2007-01-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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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매도자 '부담' 당분간 차익 매수 예상-우리투자증권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초기에는 뚜렷하게 긍정적인 역할을 미쳐 선물시장 매도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당분간 차익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17일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으로 인해 전일 올 들어 처음으로 차익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이같은 차익거래 매수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창규·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으로 대표되는 상승요인과 매도우위를 지속하는 프로그램 매매, 현물시장 매수세 부족 등이 맞물리며 횡보세를 보였다"며 "외국인이 선물매수 가담으로 베이시스 개선과 함께 소규모 차익 순매수가 이뤄졌으나 현물시장 외국인이 내내 매도하며 지수상승을 제한했다"고 평가했다.

전일 반등폭은 0.35포인트에 불과했으나 나흘연속 상승으로 장중 저가도 180선을 웃돈 점이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삼성전자 자사주 물량이 모두 체결된 이후 선물지수가 마이너스로 전환했으나 장 마감까지 이어진 반등세가 선물 3월물의 플러스 마감을 이끌었다"며 "외국인 선물매수 역시 이같은 효과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완벽하게 180선 안착을 확인하지 못했으나 무난한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상승 목표치는 낮게 잡는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는 볼린저 밴드 중심선과 20일 이평선이 나란히 놓여있어 이에 따른 기술적 저항도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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