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오염병원과 치료병원 구분 시급한 상태”

입력 2015-06-0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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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민관합동대책반의 ‘비밀주의 옹호’ 지적

▲(사진=보건의료노조)
보건당국에 대한 신뢰부족으로 인해 국민 불안감이 급증하는 가운데 병원 내 감염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병원들에 대해서라도 우선 공개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 보건의료노조는 “오염병원의 공개를 통해 이 병원 내원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감염의 위험을 차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염병원에 대한 정보를 국민들이 확보해 감염환자 접촉가능성에 대한 자가판단, 위험지역의 회피 등이 이뤄질수 있으며, 오염병원을 공개하므로써 나머지 안전한 병원은 치료와 진료를 위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병원으로써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측면에서 “오염병원의 공개는 현존하는 추가적 감염을 막기 위한 방어의 수단이며 안전한 병원을 확보, 치료병원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확보하는 적극적 수단으로써 작동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노조는 민관합동대책반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노조는 “민관합동대책반은 당초 전문적·체계적인 강력한 대책을 추진한다는 목적과는 달리 부의 실패한 ‘비밀주의 포위전략’을 옹호하고 홍보하는 것으로 그 활동이 매우 회의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대책반이 정부의 비공개 방식에 대한 옹호 일변도로 갈 수 밖에 없는 것은, 병원 및 지역 공개 시 발생하게 될 병원의 피해 등을 우려하는 친병원자본적 사고를 바탕에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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