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목 키스 탄생 비화...여진구 "그런 서툰 느낌 더 좋아", 설현 반응은?

입력 2015-06-0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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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설현,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설현

▲'오렌지 마말레이드' (사진=mbc)

'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과 여진구가 키스신 소감을 밝혔다.

5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 세트장에서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돼 여진구 설현 이종현 길은혜가 참석했다.

이날 여진구와 설현은 두 사람이 극중 선보인 지하철 목 키스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여진구는 "지하철 목 키스신은 고민을 많이 했다. 중요한 장면인데다 모양이나 예쁜 느낌이 나야 했다"며 "마리는 피에 이끌리는 반면 재민이에게는 엄청난 스킨십이었기 때문에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했다. 각도 등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특히 여진구는 "그 장면을 촬영 할 때 설현과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여서 어색한 상태였다"며 "그런데 그런 분위기가 도움이 됐다. 표정이나 분위기가 어쩔줄 몰라하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그런 서툰 느낌이 더 좋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반면 설현은 "전혀 어색하지는 않았다"며 "등대 키스신에서도 누가 리드했다기 보다는 몰입해서인지 어색한 느낌이 안 났다"고 전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뱀파이어와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감성 판타지 로맨스다.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설현,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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