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뉴스 화면 캡쳐)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7명이나 발생하면서 '2차 유행상황 진원지'가 됐다.
6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삼성서울병원에 대해 "2차 유행상황"이라고 규정했다.
삼성서울병원이 '제2의 평택성모병원'처럼 대규모 감염자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된 것. 이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보건당국은 이런 염려를 고려해 이르면 7일 삼성서울병원의 이름을 공식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환자 발생 소식에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감염자 나온 이야기는 진작부터 돌던건데..새삼" "삼성서울병원 이름 지금까지 공개 안 한 이유가 뭐냐" "삼성서울병원에서 7명이나 나왔는데 이제서야 병원명을 공개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