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 통해 중소기업에 특허 개방

입력 2015-06-07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은 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 차원에서 대구·경북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통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가 보유하고 있는 등록특허를 중소·벤처기업과 개인 창업가(이하 중소기업)에게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방 대상 등록특허는 모바일기기, 디스플레이, 통신, 반도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만8000건에 달하며, 이 중 3400건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 삼성은 중소기업의 특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험이 풍부한 사내 전문인력을 대구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에 파견해, 개방특허 중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특허를 찾아 제공하는 ‘매칭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특허전문인력이 중소기업을 방문해 신사업에 필요한 기술과 제품 개발시 문제가 되는 기술을 상담해 적합한 개방 특허를 제안할 예정이다. ‘매칭 서비스’는 대구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원하는 12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점진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 사내 특허전문인력과 외부 특허전문가들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허 출원부터 활용까지 제반 사항들에 대한 ‘특허 멘토링’도 실시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특허권이 아직 등록되지 않은 공개특허도 향후 등록이 되면 해당 특허를 추가 개방할 예정이다.

삼성과 대구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기업이 개방 특허를 활용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미래창조과학부와 특허청과도 협력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3: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86,000
    • -2.9%
    • 이더리움
    • 4,758,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2.19%
    • 리플
    • 2,006
    • +0.4%
    • 솔라나
    • 329,600
    • -5.48%
    • 에이다
    • 1,345
    • -7.75%
    • 이오스
    • 1,136
    • -1.3%
    • 트론
    • 276
    • -4.5%
    • 스텔라루멘
    • 691
    • -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50
    • -1.1%
    • 체인링크
    • 24,270
    • -3.58%
    • 샌드박스
    • 911
    • -15.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