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프로야구 프로축구 관중 감소 메르스 프로야구 프로축구 관중 감소 메르스 프로야구 프로축구 관중 감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따른 여파가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등 스포츠 흥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7일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5개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과 목동, 부산 사직, 대전, 창원 마산구장에는 총 4만3468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경기당 평균 8694명이 입장한 셈이다.
이는 올 시즌 5경기가 모두 열린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휴일 최소관중이다. 종전 주말 최소기록은 지난 4월5일 기록한 5만3432명이었다.
프로축구도 사정은 비슷했다. 6~7일 이틀간 전국 6개 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경기에는 총 3만2098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균 5350명으로, 14라운드까지 평균 관중 8872명에 비해 39.7%가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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