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주간분석] OPEC 산유량 동결에 하락…WTI 1.94%↓

입력 2015-06-0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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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지난주(6월 1~5일) 하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동결 소식이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지난 5일(현지시간)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13달러(1.95%) 상승한 배럴당 59.13달러로 마감했다. 그러나 OPEC가 산유량을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를 압박해 WTI 가격은 주간 기준으로는 1.94% 하락했다.

브렌트유 7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63.31달러로 지난주를 마감해 주간 기준으로 3.43% 떨어졌다.

미국 석유 시추장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원유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지난주 석유 시추장비 가동대수는 전주 대비 4개 감소한 642개를 기록했다. 이는 26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낸 것이다.

OPEC은 계속되는 공급과잉 우려에도 5일 총회에서 산유량을 하루 3000만 배럴로 동결하기로 했다.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것이다.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 수는 28만개로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시장 전망인 22만7000개도 크게 뛰어넘었다. 실업률은 5.4%에서 5.5%로 올랐고 시간당 임금은 0.3% 증가해 월가 예상치인 0.2% 증가를 웃돌았다.

이번 주에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제지표에 좌우될 전망이다. 중국은 오는 11일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고정자산 투자 등 지난달 주요 지표를 발표한다.

미국에서 이번 주 나올 5월 소매판매와 6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 등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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