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J올리브영에 40억 추가 출자하나

입력 2007-01-17 13: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올리브영 80억원 유상증자 결의…2005년말 현재 39.0% 자본잠식 상태

CJ가 ‘드러그 스토어(drug store)’ 업체인 CJ올리브영에 40억원을 추가 출자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설립이후 지난 2003년부터 3년연속 적자로 2005년말 현재 39.0% 자본잠식 상태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내달 15일(납입일) 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주들을 대상으로 보통주 1주당 5000원(액면가)씩 총 160만주를 발행한다.

CJ올리브영은 CJ와 홍콩 유통전문업체 데어리팜(Dairy Farm)이 각각 50%씩을 출자해 지난 2002년 9월 설립한 업체다.

현 자본금은 181억원(발행주식 362만주, 액면가 5000원)으로 CJ와 데어리팜 자회사인 멀그레이브(Mulgrave Corporation)가 각각 50%(181만주)씩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CJ는 이번 CJ올리브영 유상증자에서 40억원을 추가 출자할 가능성이 있다. CJ는 지난 2005년 12월 CJ올리브영의 60억원(발행주식 120만주, 발행가 5000원)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도 3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CJ올리브영은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파는 ‘드러그 스토어’ 업체다.

설립 이래 2003년 14억원, 2004년 12억원, 2005년 25억원 순손실을 기록, 적자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인해 2005년말 현재 39.0%(자본총계 110억원) 자본잠식 상태다. 2005년 매출은 273억원 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동훈 “尹 탄핵,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대통령 탈당 다시 요구”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부터 철도노조 총파업…시민들 불편 예상
  • '비상계엄 선포' 尹대통령 탄핵 찬성 73.6%...내란죄 해당 69.5%[리얼미터]
  • 尹, '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수용…석 달 만에 퇴진[종합]
  • 비트코인 10만 달러 '성큼'…SEC 수장에 폴 앳킨스 임명 [Bit코인]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자신감에 시장 환호…다우, 사상 첫 4만5000선
  • 국방차관 "국회 군 투입, 국방장관 지시…계엄 동의 안해”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1: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1,110,000
    • +4.67%
    • 이더리움
    • 5,402,000
    • +4.97%
    • 비트코인 캐시
    • 869,000
    • +8.9%
    • 리플
    • 3,269
    • -7.92%
    • 솔라나
    • 327,600
    • -1.97%
    • 에이다
    • 1,632
    • -3.09%
    • 이오스
    • 1,861
    • -7.78%
    • 트론
    • 469
    • -11.34%
    • 스텔라루멘
    • 687
    • -3.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8,800
    • +11.24%
    • 체인링크
    • 33,430
    • -0.65%
    • 샌드박스
    • 1,251
    • +15.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