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8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의 종기 종결 및 감염병 관리대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 7월 말까지 가동키로 했다. 이는 전날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간 합의에 따른 것이다.
대책특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18인으로, 여·야 동수로 구성할 예정이다. 메르스의 확산 방지 및 사태 조기 종결,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한 국회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또한 검역조치 강화, 대응 매뉴얼 개선, 지원 방안 마련 등 근본적인 감염병 관리대책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