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황교안 “사건수임 내역 19건 열람 동의… 법조윤리협의회 절차 밟고 있어”

입력 2015-06-08 15: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8일 법조윤리협의회에서 공개를 거부해 논란이 되고 있는 사건수임 내역 19건에 대한 공개 여부와 관련, 공개에 동의하고 절차를 밟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이 “19건 공개를 거부하는 ‘19금’ 청문회를 만들지 않기 위해 (공개를) 동의하고 열람하게 할 용의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게 진행해서 응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절차 밟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황 후보자는 “다만 지금 자료가 저한테 없다”면서 “법조윤리협의회로부터 자료를 받아서 시간 내에 처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인사청문 특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은 황 후보자가 법조윤리협의회에 압력을 행사한 것이 아니냐는 야당 의원들의 의혹에 대해 “19건 사건과 관련해서는 듣기로 후보자는 변호사협회를 통해서 법조윤리협의회에 제출했던 사건이고 법조윤리협의회가 직무상 비밀유지 지키는 방법밖에 없다고 해서 제출 안 한 것”이라며 “후보자가 제출하지 말아달라는 의사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이에 황 후보자는 “전혀 그런 의도가 없다”고 언급했다.

또 장 의원이 “지금 후보자가 제출 절차를 취하고 있다는 말씀인가”라고 다시 묻자 “네 그렇다”고 재차 확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70,000
    • +0.92%
    • 이더리움
    • 4,803,000
    • +3.87%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2.82%
    • 리플
    • 1,972
    • +6.19%
    • 솔라나
    • 324,400
    • +2.27%
    • 에이다
    • 1,369
    • +9.08%
    • 이오스
    • 1,104
    • +0.55%
    • 트론
    • 276
    • +4.94%
    • 스텔라루멘
    • 669
    • +9.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00
    • +1.27%
    • 체인링크
    • 24,770
    • +6.72%
    • 샌드박스
    • 831
    • -2.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