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사천성·산시성·중경 MOU 체결 내륙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15-06-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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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오른쪽) 설빙 대표와 짜오화(趙華) 서안명주식품유한공사 대표가 8일 서울 송파구 설빙 본사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설빙)

​최근 중국 상해1호점을 개장한 설빙이 중국 서남지역 사천성(쓰촨성), 산시성, 중경(충칭)의 진출을 확정하며 본격적으로 대륙의 입 맛 잡기에 나설 전망이다.

​설빙은 8일 서울 송파구 설빙 본사에서 중국 서남지역 식품브랜드 대리권을 소유한 대형 밴더사 서안명주식품유한공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선희 설빙 대표와 짜오화(趙華) 서안명주식품유한공사 대표가 참석했으며 중국 사천성(쓰촨성), 산시성, 중경(충칭) 마스터프랜차이즈 MOU로 올해 8월 사신성 서안1호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60개 매장 확대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설빙은 현지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은 서안명주식품유한공사의 기업 노하우를 통해 성공적인 내륙시장 진출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빙 관계자는 “최근 오픈한 상해1호점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중국 내 설빙과 한국식 디저트메뉴의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중국 내륙을 대표하는 서남지역에 설빙이 빠른 시간 내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설빙은 올 초 중국 상해에 이어 태국과 MOU를 체결했으며 최근 상해1호점을 개장하며 본격적으로 해외진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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