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는 동부팜한농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펀드 운용사인 ‘H&Q Korea(H&Q)’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동부는 이날 동부팜한농 지분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H&Q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답변했다.
동부와 H&Q는 구체적인 매각 협상을 진행하는 한편 재무 투자자들과도 세부 사항을 조율해 이달 안에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동부팜한동은 지난달 29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계열분리를 승인받았다. 이번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매각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팜한농은 연매출 6000억 원대로 종자와 작물보호제 부문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