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9일(한국시간) 개막한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5'에서 맥용 운영체제 OS X의 새버전 '엘 캐피탠'과 모바일 기기용 새 운영체제 'iOS 9'을 발표했다.(연합뉴스)
크레이그 페데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 서관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5' 기조연설 무대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애플 측은 이날 무대에서 엘 캐피탠의 주요 기능을 시연했다. 이 중에는 화면 분할 등이 포함돼 있다.
엘 캐피탠은 이날 개발자용 베타가 공개됐으며, 다음달 중 일반 사용자들도 시험해 볼 수 있는 오픈 베타가 나올 예정이다.
애플은 이날 아이폰, 아이패드를 위한 'iOS9'과 스마트시계 애플 워치를 위한 '워치OS'의 업데이트도 공개했다.
이번 'WWDC 2015'는 13일까지 닷새간 열리며, 기조연설뿐만 아니라 주요 세션 30개도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