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18일 인탑스에 대해 휴대폰 부품주 가운데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적용받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운호 연구원은 "또한, 인탑스는 본사의 매출액 성장폭은 낮지만 지분법 평가이익의 확보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과 안정적인 영업이익률 확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과 EPS(주당순이익)의 서장률이 둔화됨으로 인해 시장 평균의 성장률을 상회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목표주가는 3만6000원을 유지한다"며 "향후 프린터 부품이나 또 다른 성장 모멘텀의 확보를 통해서 성장성이 검증된다면 추가적인 밸류에이션의 적용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인탑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5.1% 증가한 80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전망치는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액이 예상치에 못미치는 것은 4분기 삼성전자 휴대폰의 재고조정이 예상보다 강도가 높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