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9일 빙그레에 대해 이른 더위 및 전년도 소비부진으로 인한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2분기 실적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4월에 있었던 빙과부문 가격인상 및 업종 전반에 걸친 경쟁강도 완화 또한 긍정적”이라며 “한동안 부진했던 중국 바나나우유 수출 또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 올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K증권이 예측한 빙그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559억, 영업이익은 10.8% 늘어난 23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