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29ㆍ정윤호)가 7월 입대한다.
9일 유노윤호의 측근에 따르면 유노윤호의 입대일은 오는 7월 6일로 확정됐다. 현역으로 복무하며 입대 장소 등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유노윤호가 당초 6월 입대 예정이었지만 드라마 촬영 스케줄 때문에 연기했다”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최근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드라마 ‘당신을 주문합니다’(극본 이문 오보현, 연출 안길호)에 캐스팅돼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진행될 ‘당신을 주문합니다’ 제작발표회 일정이 유노윤호의 입대 전 마지막 개인 공식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노윤호의 드라마 촬영은 오는 20일 끝날 예정이다.
유노윤호는 또 오는 13, 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동방신기 ‘TVXQ! SPECIAL LIVE TOUR-T1ST0RY-&...!’ 콘서트 일정을 소화한다.
2004년 동방신기 싱글 앨범 ‘Hug’로 가요계에 데뷔한 유노윤호는 한류스타로 정상의 인기를 누렸다. 그는 2009년 MBC 드라마 ‘맨땅에 헤딩’으로 연기자 변신에 도전했으며 이후 드라마 ‘야왕’ ‘야경꾼 일지’에 출연하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한편 올해는 30세를 앞두고 있는 86년생 한류스타들의 입대 러시가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과 성민이 입대했으며, JYJ 멤버 김재중과 배우 최진혁도 3월 31일 입대했다.
지난달에는 배우 김현중이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SS501 멤버로 같이 활동한 박정민도 7월 입대를 앞두고 있다. JYJ 멤버로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박유천은 8월 27일 입대를 최종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