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이 하락마감한 가운데 인텔의 실적 부진 여파가 국내 기술주들에게도 미치고 있다.
인텔은 17일(현지시간) 5% 이상 급락하며 지난 7월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관련 컴퓨터, 기술주들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18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IT주들도 1%이상 크게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업종 지수는 1.05% 떨어지며 의료정밀업에 이어 하락률 2위에 오른 상태.
현재 삼성전자가 1.16% 하락한 59만5000원을 기록중이며 하이닉스도 1.02% 떨어지고 있다.
LG필립스LCD와 삼성전기가 각각 1.25%, 1.53% 하락중이나 LG전자와 삼성SDI는 각각 0.38%, 0.33% 소폭 하락으로 선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