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4개월 연속 주식 순매수·채권 순투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년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외국인은 상장 주식 1조4000억원을 순매수했고, 상장 채권 3조2000억원을 순투자해 총 4조6000억원이 순유입됐다.
4개월 연속 주식 순매수·채권 순투자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주식 순매수 규모는 전월 대비 감소한 반면 채권 순투자 규모는 확대됐다.
5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 주식은 462조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0.1%를 차지했고, 상장 채권은 105조9000억원으로 전체 상장 채권의 7%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