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균일가 생활용품 기업인 다이소아성산업이 연초부터 마산, 구리, 창동, 전주, 군산 등 지역에서 18개의 매장을 신규 오픈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내수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저렴하면서도 실용적인 제품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받아온 다이소아성산업은 올 한해 서울.수도권 이외의 지역 상권 확대와 고객 편의를 위해 전국 각 지역을 대상으로 50평형대 이상의 중대형 매장 오픈에 주력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전년대비 35%의 성장률을 보이며 2006년 매출 1100억원을 달성한 다이소는 12월말 기준 전국 34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월 말까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 및 부산, 마산, 대전 등 주요 대도시 지역에 직영점 14개와 가맹점 4개 등 총 18개점을 신규 오픈한다.
다이소는 최근 마산창동점(80평), 부산동래시장역점(70평), 광주월드컵점(150평) 등에서 보듯이 50평 이상의 중대형 매장 중심으로 상권을 확보하여 올 연말까지 총 470여개의 매장을 운영, 1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다이소아성산업의 박정부 대표는 “50평 이상의 매장을 추천하여 매장 오픈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최소 200만원을 지급하는 연중 이벤트를 실행하고 있는 등 올 한해 중대형 매장 오픈에 주력할 것”이라며 “서울, 수도권 및 전국을 대상으로 지역 상권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다이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이소아성산업은 주방용품, 욕실용품, 사무용품, 인테리어용품 등 총 2만여 가지의 생활용품을 대부분 2천원 이하의 균일가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