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파일럿 예능 ‘어게인’, 1999년 ‘왕초’ 팀과 함께 또 한 번 복고 열풍 이을까

입력 2015-06-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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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왕초’ 단체 사진, 배우 송윤아(사진제공=MBC)

MBC 새로운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어게인’이 또 한 번 복고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출격을 준비 중이다.

11일과 18일 2회에 걸쳐서 방송되는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어게인’은 ‘스타들의 특별한 동창회’ 콘셉트의 예능으로 더 늦기 전에 우리 한 번 만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무한도전’이 기획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로 인해 출발한 복고 열풍을 이을 수 있을지 방송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어게인’은 한 작품을 선정해 그 작품 속 주인공들의 반갑고 애틋한 재회를 그린다.

‘어게인’ 제작진은 그 당시 그 세트장은 물론 의상과 분작 작은 소품들 하나하나 까지도 그대로 재현하는 등 마치 그 작품이 방송했던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현실감을 살리려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게인’ 동창회의 첫 주인공으로 선정된 팀은 1999년 MBC 드라마 ‘왕초’로 배우들은 당시 드라마를 촬영했던 경기도 양주시의 MBC 문화동산에 다시 모여 그 시절 추억에 젖었다는 후문이다.

‘어게인’은 향후 정규 편성이 되면 가까운 2000년대부터 대중문화의 황금기 90년대, 추억의 70~80년대 작품들까지 시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들을 초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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