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TV 시장 400% 급성장… 삼성·LG 점유율 47%

입력 2015-06-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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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 이브 베하(Yves Behar)와 협업해 2015년 SUHD TV의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인 SUHD TV '82S9W'를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다. 사진은 삼성전자 모델이 '82S9W'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4K LCD TV의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0% 성장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양사 점유율 합계는 절반에 육박하며 글로벌 4K 시장을 주도했다.

9일 시장조사기관 IHS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올 1분기 LCD, 플라스마, OLED, CRT(브라운관)를 포함한 세계 TV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 역성장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신흥국 환율 변수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LCD TV은 약 3%가량 나홀로 성장세를 나타냈다. 전체 TV 시장 침체에도 4K TV 시장은 400% 가까이 출하량이 급증한 것.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출하량은 244% 늘어난 260만대다.

TV는 픽셀 수에 따라 HD(1366X768), FHD(1920X1080), 4K(3840X2160), 8K(7680X4320) 등으로 분류된다. 4K는 UHD(초고해상도)를 의미한다.

올 1분기에 출하된 전체 TV 가운데 4K TV는 9%에 달한다. 대화면으로 갈수록 4K 비중은 급격히 늘어난다. 50인치 이상 대화면 TV 중 4K의 비중은 31%, 60인치 이상 제품에서는 35% 이상이다.

같은 기간 4K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32%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출하한 전체 TV 중 4K TV의 비중은 11%다. 이어 LG전자가 15%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양사의 점유율 합계는 47%에 이른다. 3~5위는 하이센스, 소니, 스카이워스 등 중국·일본 업체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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