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中 경기부양책 기대심리 부각에 상승…WTI 0.43%↑

입력 2015-06-0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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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1시 40분 현재 0.43% 상승한 배럴당 58.3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26% 오른 배럴당 62.8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상승기조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1.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1.5%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 1.3%도 밑도는 수치다.

CPI 상승률이 올해 정부 목표치인 3%의 절반에도 못 미치면서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자, 시장에서는 중국 당국이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심리가 형성됐다. 경기부양책이 실제로 시행될 경우, 중국의 원유 수요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지난달 원유수입량은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3년 11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유야팡 화촹증권 거시경제 전문가는 “경제지표 부진은 곧 원유 수요 감소를 의미한다”면서 “중국 당국은 경기 부양의 일환으로 실질금리를 낮추기 위해 통화완화정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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