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화정' 정명으로 두 남자 앞에 나타난 이연희 '엇갈린 삼각관계 수면 위로'...실제 역사 보니

입력 2015-06-0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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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화정, 월화드라마 화정

▲월화드라마 화정(사진=mbc)

월화드라마 '화정' 이연희 서강준 한주완 세 사람의 로맨스가 절정에 달했다.

8일 방송된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제작 (주)김종학프로덕션) 17회에서는 그 동안 정체를 숨기고 화이로 살았던 정명(이연희)이 인우(한주완)와 주원(서강준), 광해(차승원) 앞에 정명공주임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명의 정체를 제일 먼저 알아차린 사람은 인우. 앞서 인우는 잡혀가는 인목대비(신은정)을 바라보며 오열하는 정명에게 “제가 하겠습니다. 그게 어떤 일이든. 마마를 위해 제가요. 오래 전에는 자격이 없다고 했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이제는 제가 돌아온 마마를 지킬 것입니다”라고 충심과 연정을 드러냈다.

인우는 주원에게 “화이 그가 주상의 적이라면 어떻게 할래? 그래서 너한테 빠지라고 하는 거다. 너는 이제 나설 자격이 없으니깐”라며 정명과 주원의 관계에 선을 긋기도 했다.

반면 주원은 자신만 모른 채 정명을 중심으로 혼란스럽게 돌아가는 상황에 좌절하다 “나는 당신을 지켜주고 싶었습니다”라고 정명을 향해 진심을 고백한다. 그러나 주원의 앞에 여인의 자태로 등장한 정명은 "저는 홍가 주원이라 합니다. 제 이름을 기억해주십쇼 마마'...기억하십니까? 오래전 나루터에서 저와 헤어지며 하셨던 그 말씀을"이라고 말해 주원을 놀라게 했다. 충격을 받은 주원은 자신이 알던 화이가 꿈에 그리던 정명공주라는 사실에 눈물을 글썽거렸다.

그러나 주원은 정명의 원수인 광해의 오른팔이 되어 더 이상 정명을 지킬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주원은 정명을 지키려 했던 어린 날의 약속이 이제는 슬픔이 되어 돌아왔음을 깨닫고 오열하고 만다. 주원은 아무 말도 못한 채 멀리서 광해와 만나는 정명을 바라보며 끊임없이 눈물을 흘렸다.

광해의 복수 위해 돌아온 이연희, 광해를 지키는 서강준, 그리고 친구에게 사랑을 양보할 수 없는 한주완의 민낯이 드러나며 한치 양보 없는 치열한 대립과 사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실제 역사에서 정명공주는 광해에 의해 서궁에 유폐되어 있다가 인조반정 후 혼사를 서둘렀다. 당시 정명은 21살의 늦은 나이로 자신보다 세 살 아래인 18살 홍주원과 혼례를 치렀다.

월화드라마 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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