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청년 고용절벽 대응 종합대책 7월 발표”

입력 2015-06-10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청년 고용절벽을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을 7월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차관은 이날 서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최근 청년 고용 부진이 지속되고 청년 고용 절벽에 대한 우려가 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년고용 촉진을 위해 현장 밀착형 교육을 확대하고 고교ㆍ대학의 취업 연계 교육을 강화하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수도전기공고는 한국전력공사가 출연ㆍ운영하는 마이스터고 1기 학교다. 산업인력 수요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마이스터고로 현재 44개교가 지정돼 있다.

주 차관은 “정부는 고교 3년과 전문대 2년 과정을 통합해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고교-전문대(Uni-Tech), 산학일체형 특성화고 도입, 일학습병행제 등을 통해 현장수요 맞춤형 교육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학교에서도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직업 교육의 성공 모델인 마이스터고 운영 경험을 통해 현장 중심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업과 연계한 교육이 조기 취업으로 이어지고 우수한 인재가 마이스터고에 모이는 선순환 구조가 직업 교육 및 대학 교육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조개혁 없이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노동ㆍ공공ㆍ금융ㆍ교육 등 4대 부문 구조개혁 추진에 매진하고 있으며 청년 고용절벽에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을 7월에 발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14,000
    • +0.16%
    • 이더리움
    • 4,762,000
    • +3.25%
    • 비트코인 캐시
    • 723,000
    • -1.3%
    • 리플
    • 2,054
    • -2.88%
    • 솔라나
    • 359,500
    • +0.9%
    • 에이다
    • 1,509
    • +2.58%
    • 이오스
    • 1,173
    • +12.03%
    • 트론
    • 300
    • +4.9%
    • 스텔라루멘
    • 849
    • +44.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000
    • +2.04%
    • 체인링크
    • 25,000
    • +8.89%
    • 샌드박스
    • 784
    • +4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