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각 지역별로 메르스 집중치료기관 지정...전국 4곳 대형병원 지정”

입력 2015-06-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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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국무총리 대행은 10일 “메르스 환자분들의 빠른 치유를 위해 각 지역별로 메르스 집중치료기관을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행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메르스 관련 대국민 담화에서 “병원 내 감염과, 병원에서 병원으로의 전파를 막는 것이 메르스 확산 방지에 가장 중요한 열쇠”라며 이같이 말했다.

메르스치료병원으로는 서울 보라매병원, 대전 충남대병원, 경기 분당서울대병원, 충남 단국대병원 등이 지정됐다.

최 대행은 “일반 국민들께서는 대형병원보다는 인근에 안전병원을 이용해주시기 바란다”며 “또 응급 상황일 경우에는 응급실에 선별진료소를 갖춘 병원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정부가 공개한 메르스 노출 의료기관을 꼭 확인하고 해당 의료기관을 특정기간 내 이용하신 분들께서는 이상 증세가 있을 경우 반드시 보건소에 신고한 후,보건요원의 안내에 따라주시기를 부탁한다”고 했다.

최 대행은 메르스 예방수칙에 대해서도 강조하며 “발열이나 기침, 기타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을 위해 마스크를 사용하고 병문안을 위한 의료기관 방문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자가격리 중인 환자들에 대해서는 “잠복기간이 지날 때까지 힘들고 불편하시겠지만 본인과 가족과, 우리 이웃을 위해 조금만 인내해 달라”면서 “자가격리 중이신 분들께는 긴급생계비 지원, 생필품 지원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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