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태국ㆍ중국서 영역 확장…카시아푸켓ㆍ앙사나시안 오픈

입력 2015-06-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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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서 호텔레지던스로 11월 공개 예정… 시안에선 온천리조트 선봬

▲오는 11월 오픈되는 반얀트리 카시아푸켓의 복층구조 객실 모습.(사진=반얀트리 호텔앤리조트)

반얀트리그룹이 태국 푸켓과 중국 시안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반얀트리호텔엔리조트는 오는 11월 태국 푸켓에 반얀트리의 호텔레지던스인 '카시아푸켓'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태국 최대 복합리조트로 알려진 라구나푸켓은 반얀트리푸켓, 앙사나푸켓에 이어 3개의 호텔 브랜드를 아우르게 됐다. 카시아푸켓은 현재 221개 호텔레지던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2017년까지 두 번째 건물을 추가로 오픈해 총 326개 객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카시아푸켓은 반얀트리의 타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최신식 디자인 ‘스트리트아트’를 콘셉트로 채택했다. 반얀트리그룹은 창의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길 원하는 가족, 친구, 커플층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카시아푸켓의 객실은 1~2개 침실과 거실, 부엌으로 설계된 복층구조 아파트먼트로 구성됐다. 복층에서는 라군, 바다, 공원 등 리조트 전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 '카시아프랜즈(Cassia Friends)'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을 가까이에서 살피며 지역의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추천한다.

리조트시설은소셜 모임이 가능한 마켓23(Market 23), 스트리트바(Street Bar)와 칠칠스파(Chill Chill Spa), 키즈클럽(Kids Club), 수영장 등이 운영되며, 2017년엔 피트니스센터와 미팅스페이스(Meeting Space)가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반얀트리의 앙사나시안 전경.(사진=반얀트리 호텔앤리조트)

중국 시안에서는 반얀트리의 자매 브랜드인 앙사나를 통해 온천리조트를 새롭게 론칭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앙사나시안 린통은 당나라 시대 건축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온천리조트다.

리조트시설로는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앙사나의 스파, 25개 야외온천,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요가스튜디오, 800명까지 수용가능한 컨퍼런스룸, 7개 레스토랑과 바, 키즈클럽 등이 있다.

고대 문명과 중국의 과거 향취를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앙사나시안의 장점 중 하나다. 거대한 군사방어시스템으로 알려진 14km의 고대 성벽은 마치 리본과 같이 도시를 둘러싸고 있다. 또한 모험을 원한다면, 중국 5대산 중 하나인 화산(华山)을 체험할 수 있다.

앙사나시안 린통은 디럭스룸부터 이그제큐티브룸, 프리미어룸, 원베드룸스위트, 투베드룸스위트, 쓰리베드룸스위트까지 400여개의 다양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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