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영아 유기ㆍ살해 피의자, “주변 시선ㆍ생활고 때문에” 범행

입력 2015-06-10 22: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리얼스토리 눈’ 영아 유기ㆍ살해 피의자, “주변 시선ㆍ생활고 때문에” 범행

‘리얼스토리 눈’에서 영아를 살해한 30대 여성을 만났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 297회에서는 자신이 낳은 아기를 살해 후 친정으로 택배로 보낸 사건을 추적했다.

이날 ‘리얼스토리 눈’에서 피의자는 자신이 거주하던 고시텔 계단에서 아이를 낳았다. 그곳에는 아직도 그녀의 혈흔이 남아 있다. 그는 아기를 낳은 뒤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웠다고 한다. 남편 없는 여인이 아이를 낳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기는 울음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손으로 아기의 입을 막아 숨지게 했다. 피의자가 아기를 살해한 또 하나의 이유는 생활고 때문이었다. 고시원 월세조차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이를 키울 여력이 없었다.

이후 피의자는 살해한 아기를 옷에 쌓아 가방에 넣은 뒤 우체국에서 택배로 보낸 것이다. 끔찍한 살해를 저지른 피의자는 뒤늦게 후회막급이다. “아기와 친정엄마한테 미안하다”고 말한 피의자는 더 이상 입을 열지 못했다. 친정엄마에게 죽은 아기를 보내면 더 잘 수습해줄 것이라는 철 없는 생각이 끔찍한 사건을 만들었다.

한편 이날 ‘리얼스토리 눈’은 월요일~금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MBC를 통해 방송된다.

*‘리얼스토리 눈’ 영아 유기ㆍ살해 피의자, “주변 시선ㆍ생활고 때문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15,000
    • -0.33%
    • 이더리움
    • 4,213,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450,500
    • -3.16%
    • 리플
    • 603
    • -2.74%
    • 솔라나
    • 193,700
    • -2.02%
    • 에이다
    • 502
    • -1.38%
    • 이오스
    • 708
    • +0%
    • 트론
    • 181
    • -2.16%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50
    • -1.27%
    • 체인링크
    • 17,760
    • -0.39%
    • 샌드박스
    • 414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