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경기낙관론에 투자심리 분산으로 하락…10년물 금리 8개월來 최고

입력 2015-06-1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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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10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나타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오후 5시 현재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4bp(bp=0.01%P) 상승한 2.48%를,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1bp 오른 0.72%를 각각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도 5bp 오른 3.21%를 기록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년 만기 국채금리 수준이 약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미국 국채 가격은 안전자산에 집중됐던 투자심리가 분산되면서 하락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자 시장 참가자들이 투자 계획을 재점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이 같은 기류가 전 세계 증시에 비슷하게 조성되면서 미국뿐만 아니라 독일, 영국 등 주요 경제국의 국채 가격도 하락했다. 독일과 영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각각 지난해 9월 이후, 같은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프 클링겔호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국채 금리와 국가 경제지표 결과 사이에서 시장 참가자들이 투자방향을 재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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