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국 '미러' 홈페이지 캡처)
지난 9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미러는 온 몸이 물고기 비늘처럼 각질이 일어나는 병을 갖고 태어난 아기의 사연을 전했다. 영국 고스포트의 에밀리 그레이스는 한달 전 희귀질환인 '층판비늘증'을 갖고 태어났다. 에밀리는 두껍게 각질화된 피부로 덮여 있어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도 없으며, 출생 당시에는 합병증으로 인한 호흡 곤란으로 죽을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현재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에밀리의 부모는 "최선을 다해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