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최근 2년간 매달려온 그룹재건 경영이 실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조 회장은 2013년 12월 마련한 ‘재무구조 개선 계획’ 이행을 위해 직접 현장을 동분서주하며 일시적 자금난에 시달리던 한진해운을 과감히 품기도 했습니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고강도 자구안의 이행 실적이 8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한진해운 역시 자구안 이행률이 98%에 달해 고지가 목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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