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학자금 목적으로 만기 전 분할인출을 할 경우 특별우대이율을 적용하는 '평생설계장학적금'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혓다.
이 상품은 최초 1년 만기로 가입하고 만기 시 재예치를 통해 최장 20년까지 운용할 수 있다. 연 1회 적금 해약 없이 분할인출이 가능하며 인출 사유가 학자금 목적인 경우 중도해지이율이 아닌 특별우대이율을 적용받는다.
기본금리는 연 1.75%이며, 자동이체 횟수, IBK평생설계시스템 활용 등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 상품은 보험과 연계해 패키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IBK평생설계장학패키지'는 장기 목돈마련을 위한 저축성보험과 단기 자금수요에 적합한 적금을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고객은 이 패키지를 통해 매월 지정한 금액을 학자금 마련을 위한 '저축성보험'과 'IBK평생설계장학적금'으로 자동 이체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자녀 학자금 마련에 대한 고객 요구(니즈)를 반영해 만든 복합 상품"이라며 "보험과 적금을 결합해 장·단기 자금운용에 적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