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임홍섭 내과의원, 메르스 의심환자 신속한 조치로 확산 막아

입력 2015-06-11 13: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 임홍섭 내과의원, 메르스 의심환자 신속한 조치로 확산 막아

(사진=뉴시스)

전국적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6일 부산의 한 병원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를 진료한 한 의사가 귀감이 되고 있다.

11일 부산경찰은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 임홍섭 내과의원에서 있었던 일을 소개했다. 부산경찰에 따르면 병원의 원장 임홍섭씨는 지난 6일 고열 증세를 보이는 60대 환자를 진료했다.

이 환자의 증세는 일반 감기와 구별이 안 되는 정도였다. 그러나 임씨는 이 환자가 서울삼성병원에 다녀왔다는 사실을 확인 한 뒤 메르스를 의심했다.

임씨는 즉시 이 환자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말 것, 택시를 타면 차량번호와 기사 이름을 외워둘 것, 병원에 도착하면 외래진료실을 이용하지 말고 응급실로 향할 것을 주문했다.

혹시라도 모를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 이런 조치를 취한 것이었다. 임씨의 우려대로 이 환자는 사흘 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경찰은 "현재 자택 격리 중인 원장님은 '병원을 기피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본다.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동료 의사들이 고생이다'는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또 "의사의 책무를 다해주신 원장님께 깊은 감사 드리며 전국의 일선 의료기관에서 묵묵히 환자 곁에 함께하는 의료진에게 응원을 보낸다"고 훈훈한 사연을 마무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단독 K-지속가능성 공시 최종안 가닥… 산재·장애인 고용 빠졌다
  • "주인 없는 회사 정조준"…달라진 국민연금, 3월 주총 뒤흔들까 [국민연금의 주주활동 ②]
  • '신뢰 위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코인원' 점유율 되레 늘었다
  • 오전까지 곳곳 비·눈…출근길 빙판길·살얼음 주의 [날씨]
  • 변동성 키울 ‘뇌관’ 커진다…공매도 대기자금 사상 최대 [위태로운 랠리①]
  • 쇼트트랙 혼성계주 또 불운…오늘(11일)의 주요경기 일정 [2026 동계올림픽]
  • 날아가는 녹십자·추격하는 SK바사…국내 백신 ‘양강구도’ 형성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1 09: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277,000
    • -1.19%
    • 이더리움
    • 3,003,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777,000
    • -0.64%
    • 리플
    • 2,082
    • -2.12%
    • 솔라나
    • 123,400
    • -3.52%
    • 에이다
    • 389
    • -2.26%
    • 트론
    • 412
    • -0.24%
    • 스텔라루멘
    • 236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90
    • -0.43%
    • 체인링크
    • 12,740
    • -2.45%
    • 샌드박스
    • 125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