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숙 딸 서효명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엄마 모습을 보면…” 눈시울 붉혀

입력 2015-06-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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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전 농구선수 박찬숙이 법원에 파산신청을 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딸이자 배우 서효명과 함께 출연한 방송이 재조명받고 있다.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박찬숙은 딸 서효명과 함께 출연해 세상을 떠난 남편을 언급했다.

박찬숙은 “2009년 남편이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먼저 가서 화가 난다. 지금은 남편이 자유롭게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예쁜 딸과 아들을 보면 남편이 어딘가에서 지켜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눈물을 흘렸다.

딸 서효명은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엄마를 볼 때 엄마도 즐거운 생활을 했으면 한다. 엄마는 ‘원더우먼’ 같다”며 “나도 나 자신과 싸워 이겨서 연기자로서 성공하겠다”고 말하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박찬숙은 지난해 6월 서울중앙지법에 파산·면책 신청을 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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