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임신질환 보장특약 배타적 사용권 획득

입력 2015-06-1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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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임신질환 실손입원의료비’ 특약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손해보험협회로부터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독창적인 상품에 주는 일종의 특허권으로 다른 보험사는 3개월간 유사한 상품을 내놓을 수 없다.

임신질환 실손입원의료비는 삼성화재가 지난달 출시한 자녀보험인 ‘NEW 엄마 맘에 쏙드는’에 추가된 산모를 위한 담보다.

기존 실손의료비에서 보상되지 않던 유산, 입덧, 임신성 당뇨 등 임신·출산 관련 질환으로 입원할 때 최대 1천만원 한도로 입원비의 80%를 보장한다.

정병록 삼성화재장기상품개발팀장 상무는 “임신질환실손의 경우 통계집적이 어려워실손의료비에서보장 받을 수 없었다”며 “이번 상품개발로의료과잉을 억제하면서도 산모의 임신질환치료비 부담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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