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ㆍ아랍에미리트 평가전] 염기훈, 선제골…한국, 전반전 1-0

입력 2015-06-1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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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 (뉴시스)

염기훈(32ㆍ수원 삼성)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염기훈은 11일 오후 6시 20분(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샤알람경기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A매치 평가전에서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염기훈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아랍에미리트의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4분 한국은 프리킥 찬스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염기훈은 골문을 주시하다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염기훈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골대 왼쪽을 향해 골키퍼 이스마일 아메드(32·알 아인)는 전혀 반응하지 못했다.

앞서 전반 22분 정동호가 밀어준 공을 이재성이 염기훈에게 날카롭게 패스했다. 염기훈은 재치있는 슈팅으로 아랍에미리트 골키퍼를 넘겼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염기훈은 선제골로 아쉬움을 풀었다. 한국은 염기훈의 프리킥골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경기를 지켜본 네티즌은 “한국·아랍에미리트, 이길것 같다”, “한국·아랍에미리트, 꼭 승리하길”, “한국·아랍에미리트, 염기훈 최고다”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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